
[PEDIEN] 대구미술관이 2026 다티스트 선정 작가 심윤의 개인전 ‘회색 극장’과 연계한 ‘심윤 작가와의 대화’를 7월 22일 오후 2시에 개최한다. 미술관 2층 선큰가든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작품의 출발점부터 작업 과정, 전시 속에 담긴 이야기까지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자리로 마련된다.
'회색 극장'은 지난 7월 14일 개막 이후 불안, 피로, 긴장, 무감각 등이 교차하는 현실을 연극적 서사로 풀어내며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심윤 작가는 인간의 몸과 군상을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삶과 존재 조건을 탐구해왔다. 특히 에어브러시를 활용한 특유의 흐릿하고 중첩된 화면은 경쟁과 갈등, 피로와 불안이 일상이 된 현대 사회를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이번 작가와의 대화에서는 ‘조용한 게르니카’, ‘굿모닝’, ‘워 트래블러’ 등 주요 연작을 중심으로 작품 탄생 배경과 제작 과정, 화면 속 상징과 조형 언어에 담긴 의미를 심도 깊게 살펴본다. 이어 전시를 기획한 큐레이터와의 대담을 통해 ‘회색 극장’이 하나의 연극적 구조로 구성된 이유와 작가의 문제의식이 하나의 전시로 구현된 과정을 이야기하며 전시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김정윤 학예연구사는 "관람객들이 전시에서 미처 접하지 못했던 작업의 배경과 작가의 생각을 함께 나누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에 대한 작가의 시선을 보다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미술관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