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대전소방본부가 폭염 대응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관련 구급활동 대책을 본격화한다. 연이은 폭염특보와 기온 상승이 예상됨에 따라 야외 근로자와 고령자 등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현장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 것이다.
최근 3년간 대전 지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 건수는 총 140건에 달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전체 54건 중 42건이 7월과 8월에 집중되어 한여름철 온열질환 발생 위험이 매우 높음을 시사했다.
이에 대전소방본부는 온열질환자 발생 시 신속한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위해 구급 대응 체계를 한층 강화했다. 모든 119구급차에는 얼음조끼, 아이스팩, 구강용 전해질 용액 등 폭염 대응 장비 9종이 구비되어 현장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구급차 출동으로 인한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펌뷸런스를 예비 출동대로 운영한다. 폭염특보 발효 시에는 상황 관리를 강화하고 온열질환 신고에 신속히 대응하는 등 24시간 빈틈없는 출동체계를 유지하며 시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한다.
방승배 대전소방본부 구급팀장은 “온열질환은 예방 수칙 준수로 건강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며 “폭염 심한 낮 시간대에는 야외활동과 농작업, 무리한 운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적극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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