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도시의 변화와 현재를 담은 기록 전시회 '도시 부산의 기억과 기록'을 7월 19일부터 8월 9일까지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사)부산국제건축제조직위원회와 함께 2025년부터 추진하는 부산 도시경관 기록화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되었다. 급속도로 변화하는 부산의 도시 모습을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하며, 시민들과 그 가치를 공유하는 데 목적을 둔다.

특히 한국전쟁 당시 피란수도의 중심지였던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에서 전시가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곳은 부산시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한국전쟁기 피란수도 부산의 유산' 장소이기도 하다.

전시는 '도시경관 변화의 기록', '부산의 기억', '부산의 경관', '부산사람', '부산의 변화', '부산의 비전' 등 총 6개 주제로 구성된다. 2010년 기록사진과 현재 모습을 비교한 자료를 통해 시간의 흐름에 따른 부산의 변화를 보여주며, 도시의 변화 과정에 담긴 기억과 가치를 재조명한다.

또한 부산의 역사와 문화유산, 산·강·바다와 어우러진 도시 경관, 시민들의 삶과 일상, 주요 건축물과 도시 기반 시설, 미래 개발 사업 등을 담은 사진 약 400여 점이 전시된다. 이는 부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생생한 기록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

전시와 더불어 7월 21일에는 동아대학교 석당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시민 강연도 열린다. 강연에서는 부산 도시경관의 역사와 정체성, 수변 경관의 특성과 과제, 도시 부산의 기억과 기록을 주제로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사전 접수를 통해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국제건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전시는 8월 9일까지 계속되지만 7월 25일부터 8월 3일까지는 휴관한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도시경관 기록은 부산의 역사와 정체성, 시민들의 삶을 미래에 전하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변화하는 부산의 모습을 되돌아보고 도시의 기억과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는 미래 세대에 남겨야 할 소중한 자산으로서 도시 기록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발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