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희 경기도의원, “단순 운동기구 설치 넘어선 ‘어르신 놀이터’ 복합공간 조성해야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 내 노인 복지 정책이 단순한 야외 운동기구 설치를 넘어, 어르신들의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소통을 아우르는 전용 복합공간 조성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도희 경기도의원은 최근 안양시의 노인 복지 및 공원 인프라 현황을 점검하며, 어르신들이 신체 건강 증진과 함께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여가를 보낼 수 있는 ‘어르신 놀이터’ 조성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일부 지자체에서 이미 어르신 전용 놀이터를 조성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지만, 안양시를 포함한 상당수 지역은 노후 운동기구 교체 수준에 머물러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노인 자살률과 빈곤율이 가장 높은 수준이며, 고독사는 중요한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윤 의원은 “야외운동기구를 몇 개 교체하는 행정적 편의주의로는 심각한 노인 빈곤과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자연스럽게 만나 소통하고 함께 운동하며 여가를 보낼 수 있는 복합형 어르신 전용 놀이공간을 구축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신체 건강뿐 아니라 사회적 관계 형성까지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타 지자체의 모범 사례를 적극 참고하고, 경기도 차원에서도 시·군과의 협력을 통해 어르신 친화형 소통·휴식 공간이 체계적으로 확충될 수 있도록 정책적, 예산적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윤 의원은 안양시 및 경기도 관계 부서와 구체적인 부지 활용 방안 및 예산 확보 방안을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