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산청군 군청



[PEDIEN] 산청군이 군민과의 열린 소통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유명현 산청군수는 지난 2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축산농가 및 함양산청축산업협동조합 관계자를 초청해 '민선 9기 첫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6일 열린 '찾아가는 첫 현장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약속 이행으로, 행정의 문턱을 낮추고 군민의 삶 속으로 직접 다가가겠다는 유명현 군수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 있다. 유명현 군수는 취임사에서 월 1회 현장 간담회와 월 1회 군민과의 대화를 정례화해 군민의 목소리를 군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축산농가뿐만 아니라 현장 지원의 핵심 역할을 담당하는 축협 관계자까지 참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를 통해 단편적인 민원 청취를 넘어 지자체와 축협이 연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가능했다.

축산농가들은 간담회에서 △차황면 곤충자원화 거점보육센터 체험 콘텐츠 조성 지원 △밀원수 식재 지원 확대 △사료 운송비 지원 △5t 톱밥, 왕겨차 구입 지원 △가축분뇨발효 교반기 지원 등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이에 유명현 군수는 수렴된 건의사항들에 대해 신속한 실무 검토를 거쳐 행정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주문했다. 또한 축협과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것을 강조했다.

예산 수반 및 제도 개선이 필요한 중장기 과제는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지속 가능하고 돈 버는 축산업 육성'의 세부 실천 계획에 최우선으로 반영하여 이행할 방침이다.

유명현 군수는 "바쁜 생업 중에도 귀한 목소리를 내어준 데 감사하며, 건의사항이 실질적인 정책 반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무더위로 인한 가축 폐사 및 생산성 저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축사 내 환기 시설 점검과 적정 온도 유지 등 사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행정에서도 축협과 긴밀히 협력해 폭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과 현장 예찰 등 선제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산청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과 산업 분야의 군민들을 직접 만나는 '군민과의 대화의 날'을 통해 양방향 소통 행정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