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최근 중국에서 넘어온 것으로 추정되는 혹명나방이 국내에서 잇따라 발견되면서 울진군이 농작물 피해 확산 방지에 나섰다. 울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전 직원을 동원해 혹명나방을 포함한 주요 병해충에 대한 일제 예찰을 실시했다.
이번 예찰은 특히 벼를 중심으로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과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해안가 인근 필지를 넘어 내륙 지역 일부 필지에서도 혹명나방 피해가 확인됐다. 이는 2차 피해 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며, 지속적인 예찰과 적시 방제의 중요성을 부각했다.
피해 확산을 막기 위한 움직임은 즉각 이어졌다. 지난 23일에는 농업기술센터, 4개 농협, 방제단, 농업인 등 관계자들이 모여 공동방제 추진을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논의를 바탕으로 상시 예찰 체계를 유지하며 방제 적기를 예측, 공동 방제를 시행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도 병해충 확산을 방지하고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시 예찰 활동과 현장 기술 지도를 강화한다. 또한, 병해충 발생 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농가에 당부하며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
황이주 울진군수는 “병해충은 농작물의 생산성과 품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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