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밋 싱 차울라 인도 국립박물관장 김해시 방문 (김해시 제공)



[PEDIEN] 김해시는 지난 24일 구르밋 싱 차울라 인도 국립박물관장의 방문을 계기로 인도 유물 200점의 김해 기증을 위한 실질적인 협의에 돌입했다.

차울라 관장은 이날 허왕후 기념공원 내 조성 중인 김해인도문화교류관 건립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향후 유물 전시 및 보존 환경을 점검했다. 또한 서울 인도박물관에 기증 전시된 유물들을 확인하며 기증될 200점의 구체적인 추진 방안과 활용 계획 등을 김해시 관계자들과 긴밀히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단순한 문화 교류를 넘어, 인도 정부가 선 기증 대상으로 검토 중인 유물 200점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인도 정부의 유물 기증 사업은 올해 들어 더욱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지난 1월 인도문화교류위원회와 주한인도문화원이 기증 예정 유물 목록을 김해시에 전달했으며, 4월에는 한-인도 정상회담 공동 전략 비전을 통해 양국의 유물 기증 협력 의지를 공식화했다.

이후 6월 ICCR 대표단의 전문 검증과 7월 초 주한 인도대사 및 문화원장의 현장 시찰까지, 양측의 긴밀한 협력은 지속적으로 이어져 왔다.

박진용 김해시 문화예술과장은 “인도 국립박물관장의 방문은 유물 기증이 본격적으로 가시화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2천 년 허왕후로 맺어진 역사적 인연을 바탕으로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을 한-인도 문화협력의 핵심 거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해시는 이번 협의를 바탕으로 인도 유물 200점의 성공적인 기증과 전시를 추진하며, 김해인도문화교류관을 양국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