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북구 구청 (전남광주통합특별시북구 제공)



[PEDIEN] 광주광역시 북구의회 장애란 의원이 지역 내 대형 자동차검사정비공장 신축 허가 문제를 정면으로 제기했다. 장애란 의원은 24일 열린 제312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매곡동 1-5번지 일대에 추진되는 대형 정비공장 신축 허가를 재검토할 것을 북구청에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고려중학교와 고려고등학교 인근에는 정비공장 신축에 반대하는 현수막이 내걸리는 등 주민들의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장애란 의원은 대형 정비공장 신축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음, 진동, 비산먼지가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공사 차량의 잦은 이동이 통학로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점도 문제로 삼았다.

특히 장애란 의원은 지하철 공사로 인해 이미 심각한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정비시설까지 들어설 경우, 검사 및 정비 차량 증가로 등하굣길 교통 체증이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학생들의 안전을 더욱 위협하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장애란 의원은 지역 영세 정비업체들이 친환경차 보급 확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대형 정비시설이 추가될 경우 부담이 가중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도 함께 요구했다.

또한, 해당 부지가 과거 대형마트 입점 추진 당시 위법한 건축 허가가 확인되어 사업이 중단된 전례가 있음을 상기시켰다. 단순히 법적 문제가 없다는 설명만으로는 부족하며, 관련 절차의 적법성과 교통, 안전, 교육 환경 검토 내용을 객관적인 자료로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란 의원은 행정은 법적 기준을 넘어 주민 안전과 공동체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있음을 분명히 했다. 학생들의 안전보다 우선하는 개발은 있을 수 없다는 점을 재차 강조하며, 이번 사안을 교육 환경과 주민 안전이라는 중대한 관점에서 다시 한번 신중하게 검토해 줄 것을 북구청에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