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포항시가 치매 어르신의 실종 예방을 위한 스마트태그 무상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올해 상반기에 120대의 스마트태그 보급을 완료했으며, 연말까지 70여 대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고령화 사회 진입과 함께 치매 어르신의 배회 및 실종 신고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한 조치다. 시는 어르신의 안전한 외출을 돕고 실종 발생 시 신속한 발견을 지원하며,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난 2월부터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번에 지원되는 스마트태그는 기존 배회감지기의 번거로운 충전 및 관리 방식을 개선한 기기다. 저전력 블루투스와 주변 네트워크 기술을 활용하여 실내외 어디서든 어르신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보호자는 스마트폰 앱을 통해 어르신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혹시 모를 실종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북구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 어르신 중 배회 성향이 있거나 실종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대상자다. 신청을 원하는 보호자는 치매안심센터로 전화 문의 후 방문 신청하면 된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치매 어르신의 실종은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위급한 상황”이라며 “스마트태그 보급을 통해 신속한 발견 체계를 구축하고 촘촘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마련하여, 치매 어르신과 가족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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