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연안 수온이 급격히 상승하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고수온 경보가 발령됐다. 함평만, 도암만, 득량만, 여자만, 가막만 해역에 내려졌던 고수온 주의보가 27일 경보로 격상되면서 특별시는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현장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고수온 경보 발령은 예상보다 빠른 수온 상승에 따른 조치다. 흑산 앞바다와 남부 서해 앞바다, 서부 남해 앞바다, 동부 남해 앞바다, 거문도 해역에도 고수온 주의보가 함께 내려져 어업 활동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번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이상수온 대응 장비 지원에 국비 8억 7천7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확보된 예산은 액화산소와 면역증강제 등 필수 장비 보급에 신속히 투입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양식생물의 폐사를 막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관내 3,826개 양식장의 관리 상태를 점검했으며, 6월에는 완도 신지 해상에서 고수온 및 적조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는 등 여름철 수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비해왔다. 또한 고수온 특보 발령 전부터 이상수온 대응 지원사업, 재해보험, 적조피해예방지원 등 459억원을 투입하여 12,786대의 대응 장비를 확보한 바 있다.
고수온 경보 상향 발령에 맞춰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장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피해가 우려되는 양식 어류의 긴급 방류 지원 등 다각적인 피해 최소화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전창우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친환경수산과장은 “고수온 경보 발령 해역을 중심으로 수온 상승에 따른 양식생물 피해가 우려된다”며 “수온이 지속 상승할 경우 사료 공급 중단, 액화산소 공급, 차광막 설치, 사육밀도 조절 등 고수온 행동 요령을 반드시 준수하고, 이상 징후 발견 시 즉시 관할 시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어업인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현장 대응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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