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극심한 폭염에 대비하기 위해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비상1단계로 가동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27일 오후 광주청사 재난안전상황회의실에서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 주재로 열린 '폭염 상황판단회의'는 이러한 비상 상황을 공식화했다. 회의에는 광주·무안청사 안전국을 포함한 23개 관계부서와 27개 시·구·군 부단체장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별 기상 상황과 온열질환자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취약계층 및 야외 작업 현장의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무더위 쉼터 운영 현황과 폭염 저감 및 홍보 대책 등 다각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비상1단계 발령에 따라 특별시는 상황실을 중심으로 상황 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관련 부서 및 시·구·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분야별 대응 대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취약노인과 쪽방 주민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안전 관리가 최우선으로 강조됐다. 생활지원사를 통한 안부 확인이 강화되며, 고령·단독 농업인에 대한 온열질환 피해 예방을 위한 예찰 활동도 집중적으로 이루어진다.
건설 현장 등 야외 사업장에서는 폭염 단계별 작업 시간 조정이 시행된다. 근로자들에게 폭염 시 안전 수칙 5가지를 촘촘하게 안내할 예정이다. 특히 폭염 중대경보가 발효될 경우, 특별시가 발주해 관리 중인 151개 현장에서는 긴급 조치를 제외한 모든 작업이 중지된다. 민간 사업장에도 이러한 조치를 따르도록 강력히 권고하고 지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더위 쉼터에 대한 상시 점검, 도로 살수차 운영, 그늘막 설치 등 도심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시설 가동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고광완 안전민생부시장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가용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현장 중심의 선제적 대응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앞으로도 기상 상황을 24시간 예의주시하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고 폭염 상황에 따라 비상 대응 체계를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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