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맞춤형 영양관리로 통합돌봄 강화 (강진군 제공)



[PEDIEN] 강진군이 지역 맞춤형 영양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통합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에 나섰다. 지난 27일, 군은 사랑나눔사회적협동조합, 강진온벗교육문화공동체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강진군 통합돌봄 영양관리 지원사업 실무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관별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통합돌봄 대상자의 건강 상태와 생활 여건에 최적화된 식사 지원 체계를 마련하고 사업 추진 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는 단순한 식사 제공을 넘어 대상자의 질환, 식이 제한, 생활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영양관리를 통해 건강 악화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지역사회 생활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강진군의 영양관리 지원사업은 어르신, 장애인, 퇴원 후 일상 복귀가 필요한 주민 등 식사 준비와 영양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통합돌봄 대상자를 위한 지역 특화 사업이다. 특히 1인 가구 어르신, 거동 불편 주민, 퇴원 환자 등 돌봄 취약계층은 식사 결손과 영양 불균형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 식사 지원과 보건·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적 지원체계 구축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됐다.

사랑나눔협동조합은 복지시설, 보건소, 의료기관 등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영양사 자문 체계를 확대하고, 대상자의 건강 상태에 맞는 일반식, 저염식, 당뇨식, 유동식 등 맞춤형 식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식사 제공 과정에서 대상자의 식사 상태와 건강 변화를 면밀히 확인하고, 필요한 경우 보건·의료·돌봄 서비스와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온벗공동체는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참여 기회를 마련하는 동시에 대상자 모니터링과 사례관리 지원을 강화함으로써 사업의 지속성과 전문성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영양관리 서비스가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대상자의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돌봄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관계자들은 대상자 발굴 및 의뢰 절차, 식단 제공 기준, 식사 전달 과정에서의 안전 관리, 건강 상태 변화에 따른 사례관리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공유하며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협력체계 구축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통합돌봄에서 영양관리는 주민의 건강 유지와 자립적인 일상생활을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지원”이라며, “민간 협동조합과 보건·복지·의료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대상자별 건강 상태와 수요를 정확히 반영한 맞춤형 영양관리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의 돌봄 자원을 촘촘하게 연계하여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존엄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통합돌봄 기반을 더욱 굳건히 다져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