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 포털 메인화면



[PEDIEN] 지방정부와 스마트도시 기업 간의 협력을 촉진하는 새로운 온라인 플랫폼이 구축된다. 국토교통부는 기존 '스마트도시 종합포털'을 전면 개편하고, 특히 수요 기관과 공급 기업 간의 양방향 매칭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선다. 지방정부가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과제를 등록하면, 스마트도시 기업들이 보유한 기술과 서비스를 소개하고 협업 의사를 적극적으로 타진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도시 오픈랩'이라는 이름으로 신설된 이 개방형 플랫폼은 기업이 기술 검증을 위한 실증 장소나 도시 데이터 사용을 원할 때, 이를 제공할 수 있는 지방정부와 연결하는 역할도 수행한다.

더 나아가, 서로 다른 기술을 가진 기업들이 해외 사업 수주를 위해 융·복합 서비스를 기획할 경우, 이들 기업 간의 매칭까지 지원하며 스마트도시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거쳐 오는 11월 1일부터 정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되던 '솔루션 마켓' 기능도 대폭 강화된다. 특정 주제에 맞는 제품을 선별하고, 실제 도시 공간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보여주는 '큐레이션' 기능이 추가되어 온라인 전시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게 된다. 또한, 해외 수요기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솔루션 마켓 영문 홈페이지가 신설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UI 개편 및 검색 기능 강화, 메뉴 구조 체계화 등 시스템 환경 개선도 함께 이루어진다.

국토교통부 이기봉 도시정책관은 이번 포털 개편이 우수한 기술을 가진 기업에게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지방정부는 첨단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스마트도시 기술 시장이 형성되고 관련 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