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2027년 대구시의 예산 사업이 시민들의 손으로 직접 결정된다. 대구시는 8월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이번 투표는 2027년 주민참여예산사업 선정을 위한 최종 관문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7일까지 36일간 주민제안사업을 공개 모집했다. 접수된 사업들은 사업부서의 타당성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투표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이 과정을 통해 총 54개 사업이 시민들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다.
투표 대상 사업은 경제도시 분야 4개, 복지안전 분야 10개, 환경수자원 분야 8개, 교통 분야 32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대구공항 공항로 경관 조명 설치’와 ‘안전한 금호강 진입로 조성’, ‘근린공원 조성’, ‘학교 주변 스마트 교차로 알리미 설치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대구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번 온라인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대구시 소재 직장인 및 학생 역시 가능하다.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를 거치면 된다. 투표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대구시 산하 공무원 및 출연·투자기관 종사자는 이번 투표에 참여할 수 없다.
투표 결과는 오는 9월 3일 개최 예정인 대구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에서 최종 의결된다. 총회에서는 온라인 시민 투표로 선정된 시정참여형 사업을 비롯해 구·군 및 읍·면·동 참여형 사업 운영 결과 보고 및 승인, 2025~2026년 주민참여예산 우수사업 선정 등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총회에서 확정된 사업들은 2027년도 예산안에 반영되어 시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확정된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대구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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