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과 공주를 잇는 광역BRT가 2027년 1월 개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충청광역연합은 지난 7월 28일 관계기관 합동 실무협의회를 열고, 광역BRT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체계 마련과 연계 운행 방안 등을 확정했다.
이번 협의회는 이번 사업의 핵심 쟁점이었던 운영체계, 면허체계, 연계운영 노선 등을 중심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광역BRT의 효율성과 공공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종도시교통공사를 단일 운영 주체로 지정하고 6년 이내의 한정 면허를 발급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되었다. 이는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운영상의 혼란을 최소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노선 연장도 추진된다. 기존 광역BRT 노선은 공주 종합버스터미널까지만 운행되었으나, 앞으로는 공주 공산성까지 연장 운행될 예정이다. 초기에는 백제큰다리를 경유하며, 추후 제2금강교가 개통되면 교통 여건 변화에 따라 노선이 조정될 계획이다. 이는 세종과 공주를 오가는 시민들의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광역BRT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도 박차가 가해지고 있다. 충청광역연합은 '광역BRT 운영 조례'와 '특별회계 설치 조례'를 입안하여 법적 근거를 확보하고, 운영에 필요한 국비 확보를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현재 세종 구간은 81.5%, 공주 구간은 77.6%의 공정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연내 준공을 목표로 8월 중 인허가 변경 및 공사 재개를 통해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오는 11월에는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12월 운송 개시 신고를 마무리하면, 계획대로 2027년 1월부터 정식 운행이 가능해진다.
충청광역연합 사무처장은 “세종~공주 광역BRT는 충청권 초광역 생활권 형성의 핵심 교통축이 될 것”이라며, “오늘 논의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성공적인 개통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총사업비 21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1단계 사업은 세종시 한별동에서 정부세종청사를 거쳐 공주종합버스터미널까지 총 18.5km 구간을 연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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