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청



[PEDIEN]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학생들의 학교폭력 대처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가상현실 체험 교육을 확대 운영한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교육은 학교폭력 예방 콘텐츠를 탑재한 VR 장비를 학교와 청소년 관련 기관에 무상으로 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관내 초등학생 1000여 명에게 실제 학교폭력 사례를 기반으로 한 올바른 대응 방법을 교육한다.

특히 이번에 제공되는 VR 콘텐츠는 휴대전화 데이터 갈취 등 학생들이 실제로 겪을 수 있는 학교폭력 상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이러한 가상 체험을 통해 피해 발생 시 적절한 대처 요령과 예방의 중요성을 몸소 익힐 수 있다.

이 사업은 지난 2024년 시범 운영 당시 교육 현장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추진되는 성과를 보였다. 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나성초, 쌍류초, 산울초 등 관내 여러 학교에서 VR 체험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기존의 장기 대여 중심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일회성 행사나 체험 프로그램에서도 VR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단기 대여 제도를 신설하고 상시 신청 시스템도 마련했다. 대여 신청은 학교 및 청소년 관련 기관만 가능하며,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 자치경찰협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택화 위원장은 "학생들이 학교폭력 상황을 직접 체험하며 올바른 대응 방법을 익힐 수 있도록 체험 중심의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학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학교폭력 예방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