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선수들이 전국 규모 대회에서 연이어 메달을 획득하며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주인공은 보치아 종목의 유수 선수와 조정 종목의 유건우 선수다. 이들은 각각 전국선수권대회와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서 값진 성과를 거두며 세종시의 위상을 높였다.
유수 선수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북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제1회 세계유산도시 고창 전국보치아선수권대회'에 참가했다. BC1 여자 개인 종목 결승에 오른 유 선수는 랭킹 1위 선수를 꺾고 올라온 울산의 김주은 선수를 상대로 치열한 접전을 펼쳤다.
1엔드 1:0으로 앞서나갔으나 2, 3엔드에서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1:3으로 끌려갔다. 하지만 4엔드에서 3:0으로 경기를 뒤집으며 총합 6:5, 극적인 역전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유 선수는 전국 대회에서 첫 금메달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한편, 유건우 선수는 지난 24~25일 양일간 충북 충주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2026 충주탄금호배 전국장애인조정대회'에 출전했다. 남자 고등부 1000m 경기에 나선 유 선수는 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5월 제20회 전국학생체육대회에서 4위에 머물렀던 아쉬움을 딛고 값진 메달을 획득한 유건우 선수는 앞으로의 성장을 더욱 기대하게 만들었다.
임규모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선수들이 흘린 땀과 노력의 결실을 전국대회에서 맺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선수들이 오롯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의 향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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