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제주 청년들이 미래 재난안전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전국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출범해 행정안전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청년자율방재단을 올해 3개 분야 44명으로 확대 개편했다고 밝혔다.
지난 30일 제주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6년 제주 청년자율방재단 워크숍’ 개회식에서는 박천수 행정부지사가 직접 단원증을 수여하며 청년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했다.
작년 23명의 사회복지·간호 전공 대학생으로 시작했던 방재단은 올해 물리치료 전공이 새로 참여하며 3개 분야로 외연을 넓혔다. 이를 통해 전공 지식과 최신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제주형 미래 재난안전 리더 양성에 나선다.
이번 워크숍은 1박 2일 일정으로 이론 교육과 현장 활동을 결합한 실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날에는 재난안전 기본 교육과 전공별 역할 교육, 지역자율방재단과의 협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재난안전 숏폼 콘텐츠 제작 및 사회관계망 홍보 실습은 청년들의 창의성과 디지털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둘째 날에는 중문해수욕장에서 올해 첫 공식 현장 활동으로 폭염 예방 합동 캠페인이 펼쳐진다. 서귀포시, 예래동, 서귀포시지역자율방재단 등 관계 기관 및 단체가 함께 참여하며, 휴가철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폭염 예방 3대 수칙과 온열질환 예방 행동 요령을 적극 알릴 계획이다. 이는 민관이 협력하여 안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청년자율방재단이 지역사회의 미래 재난안전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 현장 활동 기회를 꾸준히 확대할 예정이다. 우수 단원 표창 및 연말 활동 성과 보고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박천수 행정부지사는 “기후위기 시대에 청년들의 전문성과 디지털 역량은 곧 재난 대응의 경쟁력”이라며, “청년자율방재단이 배운 전공을 재난 현장에서 펼치며 안전한 제주를 이끄는 재난안전 리더로 자랄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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