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4개시도, 특별법 연내 제정 공동성명서 채택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 대전, 충북, 충남 등 충청권 4개 시도가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의 연내 제정을 강력히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8월 31일 국회에서 열린 범국민 결의대회에 이은 이번 공동성명서 채택은 충청권 4개 시도가 행정수도 완성을 향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되었다.

17일 천안독립기념관에서 개최된 충청광역연합협의회에는 조상호 세종시장, 박수현 충청광역연합장, 허태정 대전시장, 신용한 충북도지사가 참석했다. 이들은 행정수도 완성이라는 공동 목표 달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충청광역연합협의회는 충청권 4개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기구로, 충청권의 공동 현안과 초광역 협력 사업을 논의한다. 이번 협의회는 충청광역연합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자리였다.

이날 채택된 공동성명서에서 4개 시도지사는 560만 충청인을 대표하여 행정수도 완성이 단순한 지역 현안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미래가 달린 국가적 의제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이들은 올해 정기국회 내에 행정수도특별법을 제정하고,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조속히 마련해 줄 것을 국회에 강력히 촉구했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행정수도 완성을 새로운 전환점으로 삼아 대한민국 전 지역의 상생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충청권이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계기로 연대와 협력을 강화하여 대한민국의 다극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4개 시도는 △발전 공기업 통합 본사를 충남에 유치하고 △충청권 초광역 도로·철도 사업을 국가계획에 반영하며 △정부 3대 메가프로젝트 및 5극3특에 공동 대응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이전 공공기관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개선 △충청광역연합특별법 제정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충청권 4개 시도는 이번 공동성명서 채택 및 의결 사항을 바탕으로 관계 부처 및 국회와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후속 실행 계획을 구체화하고 충청권 초광역 협력 사업을 실질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