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제주도민과 학생들이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기회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9월 15일 제주대학교 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6년 제주대학교 인권문화제'에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평화를 그리다, 인권을 잇다 – 제주평화인권헌장 가치 발견하기'를 주제로 한 체험형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부스는 참가자들이 직접 보고,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을 통해 제주평화인권헌장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헌장 홍보 현수막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고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게시하는 참가자들에게는 룰렛 추첨의 기회도 제공되었다.

특히, 열을 가하면 작아지는 특수 필름을 활용한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은 참가자들의 창의성을 자극했다. 참여자들은 헌장의 핵심 가치를 상징하는 그림이나 문구를 직접 그려 넣어 세상에 하나뿐인 자신만의 열쇠고리를 제작했다.

이번 행사는 평화와 인권이라는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가치를 설명 위주가 아닌, 직접적인 체험을 통해 전달했다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참가자들은 놀이처럼 즐기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헌장의 중요성을 인식했다.

변영근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평화와 인권은 일상에서 이해하고 실천할 때 그 의미가 더욱 커진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도민들이 제주평화인권헌장의 가치를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제주도가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도민 생활 속으로 더욱 깊숙이 확산시키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