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시청 (세종특별자치시 제공)



[PEDIEN] 세종시가 오는 18일, 청소년들을 위한 상담 및 지원 기능을 대폭 강화한다. 기존 조치원읍에 있던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새롬동 새롬종합복지센터 1층으로 이전하며 청소년 곁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선다.

이번 이전은 시정5기 공약사항인 ‘세종 청소년안전망 강화’를 조기에 실현하기 위한 핵심 조치다. 청소년들의 상담 접근성을 높여 위기 청소년을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전과 함께 연간 4800만원에 달하는 건물 임대료 및 부대 비용 등 예산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민간 건물 임차 대신 공공 시설 내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효율적인 예산 운영이 가능해진 것이다.

청소년 인구가 밀집된 새롬동으로 센터를 옮김으로써, 앞으로 청소년들이 전문 상담 서비스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학업 중단 청소년이나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위기 청소년을 위한 맞춤형 지원 체계가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세종시는 동 지역뿐만 아니라 읍·면 지역 청소년들의 상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조치원읍 내 거점 상담 공간 2곳을 추가로 운영하여 지역 간 균형 잡힌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전 당일인 18일에는 센터 업무가 임시 휴관하지만, 청소년 전화 1388은 중단 없이 정상 운영되어 위기 청소년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한다.

김려수 보건복지국장은 “청소년들이 더 편안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며 “동 지역과 읍면 지역을 아우르는 든든한 청소년 안전망 구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