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2026년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양평군 제공)



[PEDIEN] 양평군이 민선9기 핵심 공약 사업의 실행력을 높이고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 개편 연구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 31일 군수 집무실에서 열린 '2026년 양평군 조직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미래 지향적인 조직체계 구축의 밑그림을 그렸다.

지난 3월 23일부터 진행된 이번 연구용역은 행정환경 변화와 미래 행정 수요 예측을 기반으로, 주요 현안 추진에 최적화된 조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연구 수행기관은 부서별 업무량 분석, 내부 의견 수렴, 과장 및 팀 단위 심층 인터뷰를 거쳐 현재 조직 운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개선 필요 사항을 도출했다.

중간보고회에서는 다양한 조직 개편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관광과 지역 경제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관광산업을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동력으로 삼는 방안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산림 기능과 정원 기능을 분리하고, 청소년 정책과 청년 정책 기능을 각각 전문화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24시간 재난 상황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재난상황팀 신설 또한 주요 제안 중 하나였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미래세대 정책 강화와 미래 행정 환경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청년, 복지, 아동 등 미래세대 정책을 강화할 수 있는 조직과 인공지능 등 미래 행정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조직 기능이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9기의 정책 방향과 군정 비전이 조직 구성과 명칭만으로도 드러날 수 있도록 조직 개편 방향을 설정해 달라”고 주문했다.

전 군수는 “민선9기는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실질적인 성과로 완성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이번 조직진단을 통해 군정 비전과 미래 행정 수요를 반영한 실행력 있는 조직체계를 마련하여 군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평군은 이번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 개편안을 보완하고 부서 간 기능 조정을 거쳐 2027년 1월 1일 시행을 목표로 관련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는 군정 비전 실현과 행정 효율성 제고를 위한 양평군의 노력이 구체화되는 과정으로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