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봉화군이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부패 방지 및 청렴 교육을 실시하며 공직 사회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본격화했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법령 전달을 넘어, 공직자들이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반부패 법령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고 조직 내 청렴 문화를 실질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
교육에는 36년간 공직에 몸담으며 충남교육청 교육연수원장과 고등학교 교장 등을 역임한 유병대 강사가 초빙됐다. 유 강사는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참석자들의 높은 이해도를 이끌어냈으며, 강의는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유 강사는 봉화군 출신의 청백리이자 소설 '춘향전' 속 이몽룡의 실제 모델로 알려진 계서 성이성 선생의 일화를 교육에 접목해 눈길을 끌었다. 성 선생이 암행어사 시절 탐관오리들을 꾸짖으며 남긴 한시 '금준미주 천인혈'의 유래와 그의 강직했던 생애를 소개하며, 현대의 청탁금지법, 이해충돌 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등을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풀어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공직자의 청렴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전략이자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이라며, “앞으로도 성이성 선생의 청백리 정신을 계승하여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고 군민에게 신뢰받는 청렴한 봉화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봉화군은 이번 반부패 교육을 시작으로 부패 행위 익명 신고 모의 훈련, 청렴 마일리지 제도 운영 등 조직 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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