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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을 한 단계 도약시킬 ‘차세대 종합사업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마치고 지난 7월 31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MPAS는 행복도시 건설사업 전반의 과정을 디지털화한 시스템으로, 이번 고도화 사업은 기존의 사업비 및 공정 관리 중심에서 나아가 첨단 IT 기술을 접목해 도시 완성까지 남은 공정을 더욱 정밀하게 관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복청은 2008년부터 종합사업관리 체계를 도입해 다수 주체가 참여하는 건설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사 간섭과 예산 중복 투입 등 비효율을 최소화해왔다. 정부청사 이전 사례와 비교하면 착공 5년 반 만에 중앙행정기관 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종합사업관리가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이 과정에서 MPAS는 약 54억원, 68억원의 공사비 절감을 이끌어내며 예산 절감 효과도 거둔 바 있다.

이번 시스템의 가장 큰 변화는 지도 및 3D 기반의 공간정보 관리 기능 강화다. 국토교통부 공간정보 플랫폼과 연계하여 준공 이력과 건설 현황을 지도 위에서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또한 3D 종합상황실을 구축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보고하는 체계를 갖춰, 건설 현장 참여자 간의 정보 공유가 더욱 용이해졌다.

정래화 사업관리총괄과장은 “이번 MPAS 고도화는 행복도시 건설의 디지털 혁신을 앞당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AI 기술을 적극 융합·진화시켜 대한민국 건설사업의 대표적인 관리모델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단순한 내부 행정 효율성 제고를 넘어, 향후 일반 시민들에게도 건설 정보를 확대 제공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