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방, 봄철 화재예방대책 평가 ‘전국 2위’ 현장 중심 예방행정 결실 (전라북도 제공)



[PEDIEN]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가 소방청 주관 2026년 봄철 화재예방대책 종합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하며 현장 중심의 화재 예방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번 평가는 봄철 급증하는 화재 위험에 대비한 전국 소방본부의 대형 화재 및 인명 피해 예방 노력과 정책 실효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전북소방본부는 지역 특성과 계절별 화재 위험을 면밀히 분석, 주거시설 안전망 강화에 집중했다. 특히 노후 아파트의 화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내 95개 단지 1만 2863세대에 연기감지기 보급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했다. 이 사업은 인사혁신처 공모를 통해 선발된 퇴직 소방공무원 15명을 안전전문관으로 투입하면서 효과를 극대화했다.

안전전문관들은 각 세대를 직접 방문해 연기감지기를 설치하는 단순 작업을 넘어, 주거 공간 내 잠재된 화재 위험 요인을 꼼꼼히 점검하고 제거했다. 또한 입주민들에게 연기감지기 사용법과 실제 화재 발생 시 대피 요령을 상세히 안내하며, 설치부터 안전 점검, 교육까지 연계하는 생활 밀착형 화재 예방 체계를 구축했다. 이러한 다각적인 접근 방식은 높은 평가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더불어 소방관서별로는 노유자 시설, 건설 현장 등 화재 취약 대상에 대한 화재 안전 조사와 현장 지도를 강화했다. 지역 축제와 주요 행사장에서는 관계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사전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등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쳤다.

이번 성과는 현장 중심의 예방 행정을 기반으로 화재 취약 요인을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관계 기관과 지역사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예방 체계를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 소방본부장은 "이 성과는 도내 15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관계기관, 그리고 도민 모두가 화재 예방을 위해 함께 노력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여건과 도민의 생활 환경을 세심하게 살피고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화재 예방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