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행정안전부 제공)



[PEDIEN] 대한민국의 혁신적인 공공행정 정책이 '행정한류'라는 이름으로 세계와 공유된다. 행정안전부는 우수한 정책 사례를 담은 영문 홍보영상을 제작해 국내외에 배포하며, 한국 행정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사업은 '2026년 행정한류 홍보영상 제작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적 관심이 높고 글로벌 확산 잠재력이 큰 정책 사례를 선정해 상·하반기로 나누어 영상 콘텐츠로 제작한다. 특히 지난 8월 3일부터 온라인 채널과 유관기관을 통해 배포가 시작된 상반기 영상 2편은 벌써부터 국내외 홍보 및 활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반기 영상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식품 전자심사 시스템'과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라는 두 가지 핵심 사례가 담겼다. 식약처의 전자심사 시스템은 디지털 기술과 인공지능을 전면 도입하여 위해 우려가 낮은 식품을 24시간 자동 심사·수리하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지난해 약 12만 건의 신고를 자동 처리하며 수입식품 안전관리의 효율성과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높였고, 이러한 성과는 경제협력개발기구 정부혁신사례로도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소방청의 '119안심콜 서비스' 역시 국민 안전망 강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용자가 건강 정보와 비상 연락처를 사전 등록하면, 긴급 상황 발생 시 출동 대원이 즉시 관련 정보를 확인하여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구급·구조 활동을 지원한다. 실제로 지난 7월 부산 사하구 주택 침수 사고 당시,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 전원이 신속하게 구조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범정부 협업으로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지난해 정부혁신 왕중왕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는 제작된 홍보영상을 중앙행정기관, 지방정부, 재외공관 등 다양한 기관에 배포하여 홍보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지방자치인재개발원 및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의 외국 공무원 교육과정, 주한 외교사절 대상 정책 설명회 등 국제협력 행사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행정안전부 및 관계기관 누리집, 공식 유튜브와 사회관계망서비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등 주요 온라인 플랫폼에도 영상이 게시되어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URL 클릭이나 QR 코드 스캔만으로도 콘텐츠를 접할 수 있다.

박수덕 행정안전부 국제행정협력관은 "대한민국 공공행정에 대한 국제적 위상과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만큼, 이번 홍보영상이 우리의 우수 정책과 혁신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고 각국의 행정 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도 글로벌 활용도가 높은 대표 정책 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국제사회에 널리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