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소방본부 광주119종합상황실이 고압전기 감전 화상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 신속한 병원 선정과 소방헬기 이송이라는 결정이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냈다.
사고는 지난 7월 27일 오후 5시 55분경 화순군 한 농장에서 발생했다. 60대 남성 A씨가 변전기 수리 작업 중 2만 2000볼트 고압전기에 감전되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다.
사고 발생 직후, 장흥소방서 장평구급대로부터 상황을 전달받은 광주119종합상황실은 즉각 대응에 나섰다. 환자는 얼굴과 가슴 등에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었으며, 고압 감전사고의 특성상 내부 장기 손상 및 광범위한 화상 치료를 위한 전문 응급처치가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송 시간 지연은 환자의 생명에 치명적일 수 있었다.
상황실은 화상 치료 전문병원을 수소문했고, 다행히 서울의 한 전문의료기관에서 환자 수용이 가능함을 확인했다. 육로 이송 시 발생할 수 있는 시간 지연을 최소화하기 위해 헬기 이송이 결정됐다. 환자는 화순에서 구급차로 광주까지 이송된 후, 광주에서 소방헬기를 이용해 서울의 전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러한 일사불란한 이송 체계 가동 덕분에 환자는 사고 발생 후 최적의 시간 내에 전문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현재 환자는 건강을 회복하고 무사히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채덕현 광주권역부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고압감전 화상사고는 초기 대응과 신속한 전문병원 이송이 생존율을 좌우하는 매우 위급한 상황이었다"고 당시를 회고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접 지역의 경계를 넘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상의 구급 상황관리 체계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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