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교육청 (세종시교육청 제공)



[PEDIEN] 세종시교육청이 여름방학 기간 학생들의 학습결손과 교육격차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5학년도 방학 중 성장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확대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을 단순한 휴식이 아닌, 학생들이 배움을 이어가고 적성과 역량을 키우는 성장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세종시교육청의 핵심 교육 정책이다. 학생의 발달 수준과 학교 여건을 고려해 학교별 자율성을 높여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기초학력 분야에서는 국어·수학 클리닉을 통해 학생 개개인의 수준에 맞는 학습을 지원한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전통문화 체험, 그림책 만들기, 유튜브 크리에이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축구, 농구, 배드민턴 등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진로탐색 분야에서는 전문가 초청 멘토링과 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탐방을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직접 경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정서·심리 분야에서는 감정카드와 미술활동 등을 활용하여 학생들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의 안정적인 교육 활동을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중식과 간식을 지원한다. 학교별 여건에 따라 자체 조리, 운반 급식, 도시락, 간편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제공되며, 통학 차량이 필요한 학교에는 차량 운영도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방학 중 프로그램이 특정 시기에 집중되지 않도록 방과후학교 및 돌봄교실과 연계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교 우수사례 공유, 업무 도움 자료 제공, 현장 컨설팅 등을 통해 학교의 운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학생과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2025학년도에 전체 55개 초등학교와 2개 특수학교에서 운영된 프로그램에 대해 학부모 만족도 조사 결과 93.2%가 유익하다고 응답했다. 이는 방학 기간 동안 세종교육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얼마나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지난 2월 '세종시교육청 방학 학습 프로그램 지원 조례'가 제정되면서 방학 기간 학생의 학습결손 예방, 자기주도학습 역량 향상,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제도적 기반도 더욱 공고해졌다.

강미애 교육감은 "방학이 쉼과 회복의 시간이면서 동시에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한 걸음 더 성장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배움이 방학에도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교육은 방학을 교육의 공백으로 두지 않고 모든 학생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