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광역시와 경북대학교가 인공지능 기반 신약 개발의 국가 전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 기관은 8월 12일 인터불고 호텔에서 ‘AIx바이오 혁신연구거점 사업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2030년까지 총 540억 원을 투입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합성신약 개발 거점을 구축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국비와 시비 등 총 540억 원 규모로 진행된다. 올해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되는 이 프로젝트는 정부의 '초혁신 경제 15대 프로젝트' 중 하나로, AI 신약 개발 분야의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다.
사업단은 경북대학교를 중심으로 경북대학교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유니바가 컨소시엄을 이루어 수행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초고속 컴퓨팅 인프라 구축 △실험 자동화를 위한 ‘Lab-in-the-loop’ 시스템 구현 △신약 개발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경북대병원의 고품질 임상 데이터 활용 체계 마련 △AI-바이오 융합 인재 양성 등이다.
특히, 대구시는 경북대, 경북대병원,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밀집된 최적의 입지 조건을 활용해 국내 최고 수준의 AI 합성신약 개발 거점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바이오 혁신 성과를 창출하고 국내 AI 바이오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업단은 총 14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석박사급 연구인력 50명, 임상데이터 전문 인력 20명, AI 바이오 의료 실무 교육 대상자 70명 등 AI와 바이오 분야의 융합 지식을 갖춘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김태운 대구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은 “단순한 인프라 구축을 넘어 지역에 우수한 인재가 정주하고 국내외 기업이 모여드는 바이오 생태계 조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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