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어린이 눈높이 체험형 ‘수돗물 교육’ 호응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제공)



[PEDIEN] 미래 세대인 어린이들이 수돗물의 생산부터 공급 과정까지 직접 체험하며 물의 소중함과 안전성을 배우는 기회가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는 지난 12일부터 이틀간 '어린이 수돗물 체험캠프'를 운영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방문 교육과 수질연구소, 정수장 현장 견학을 결합한 참여형 환경 교육으로, 어린이들이 수돗물 정화 과정을 쉽게 이해하고 물 절약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기획되었다.

캠프에 참가한 17명의 초등학생들은 수질연구소에서 간이 정수 처리 실험을 진행하고 현미경으로 상수원에 서식하는 플랑크톤을 직접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첨단 분석 장비를 둘러보며 과학적이고 철저한 수질 관리 과정을 체험하기도 했다.

이후 덕남정수장을 방문한 학생들은 응집, 침전, 여과, 소독 등 수돗물이 정화되는 주요 공정을 견학했다. 깨끗한 수돗물이 만들어져 각 가정으로 공급되는 전 과정을 확인하며 상수도 시설의 역할과 수질 관리의 중요성을 체감했다. 이는 단순 이론 전달을 넘어선 실험과 현장 체험 위주 구성으로 어린이들의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환경 보전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특히 엄격한 수질 검사와 관리 과정을 직접 확인한 학생들은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수질연구소는 앞서 지난 5월에도 광주 율곡초등학교와 용산초등학교 학생 54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도교실'을 진행해 탁한 물이 깨끗해지는 정화 실험 등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수질연구소는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수돗물의 안전성을 적극 알리기 위해 다양한 체험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난희 수질연구소장은 "어린이들이 직접 실험하고 정수장을 견학하며 수돗물이 만들어지고 관리되는 전 과정을 체험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체험 중심의 환경 교육을 지속 확대해 시민들이 수돗물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