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남 광주 광산구에서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에게 식사를 전달하던 담당자의 세심한 관찰이 위급 상황에 놓인 어르신을 구하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지난 7일, 해당 담당자는 식사 지원을 위해 어르신의 자택을 방문했다가 평소와 다른 의식 저하 등 이상 징후를 발견했다.
이 담당자는 즉시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소속 수행기관에 즉각 보고했다. 수행기관은 광산구청과 119에 신속하게 신고했으며, 광산구 의료급여관리사와 서비스 제공기관 대표가 현장에 도착해 구급대 및 보호자가 올 때까지 어르신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안전 조치를 취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구급대는 현장에서 어르신을 대학병원 응급실로 신속하게 이송했다. 현재 어르신은 병원에서 안정을 되찾고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례는 재가 의료급여 사업이 단순히 퇴원 후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하는 것을 넘어, 대상자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지역사회 돌봄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음을 보여준다. 재가 의료급여 사업은 같은 질환으로 31일 이상 입원했던 의료급여 수급자 중 퇴원이 가능하며 의료적 필요도가 낮은 대상자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광산구는 대상자의 개별적인 필요에 맞춰 의료, 돌봄, 식사, 이동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연계하며 퇴원 후에도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대상자의 작은 변화를 주의 깊게 살피는 것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재가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지역사회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돌봄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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