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화학물질 유출 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훈련을 진행했다.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이어진 훈련은 화학사고 초기 신속한 누출 차단과 오염 확산 방지 능력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119특수대응단 화학구조대원들은 실제 유출 상황을 가정한 훈련에서 군산시가 전국 최초로 구축한 화학물질 방재장비함을 활용했다.
이 방재장비함은 군산일반산단, 군산1·2국가산단, 새만금국가산단 등 군산지역 주요 산업단지 거점 4곳에 설치돼 있다.
훈련에서는 방재장비함 내 19종 133점의 장비 상태를 확인하고, 유해화학물질 특성에 맞는 흡착포, 중화제, 누출 차단재 등을 신속하게 선별해 현장에 적용하는 연습을 했다.
특히 장기간 보관된 장비의 변형·손상 여부를 점검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장비 이상으로 대응이 지연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데 주력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방재장비함에 대한 대원들의 이해도와 숙련도를 높이고, 관계 기관과의 연계 대응 체계를 강화해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진형민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방재장비함은 화학사고 발생 시 초동 대응과 확산 방지의 핵심 거점"이라며,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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