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2026년 을지연습 시작 위기대응 역량 강화 (방송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위기대응 역량 강화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목표로 2026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연습에는 도교육청 본청을 비롯해 직속기관 12곳, 교육지원청 10곳 등 총 2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훈련은 국지도발 및 공습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국가 비상사태 발생 시 초기 대응과 전시 전환 절차를 숙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연습 첫날인 18일 실시된 공무원 비상소집 훈련에서는 교육, 출장, 병가 사유를 제외한 응소 대상자 1468명 전원이 정해진 시간 내 집결하며 100%의 응소율을 기록했다. 이는 훈련의 높은 중요성을 방증하는 결과다.

이후 실제 비상 상황을 가정한 전시직제편성 훈련,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개인별 전시 임무 확인 등의 훈련이 연이어 진행되었다. 이날 오전에는 윤건영 교육감 주재로 최초 상황보고회가 열려 주요 훈련 계획을 공유하고, 비상 상황 발생 시 각 부서별 임무와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연습 기간 동안에는 가상의 비상 상황을 부여해 대응 절차를 점검하는 도상연습과 상황조치 연습이 실시된다. 또한 학교 재배치 절차 훈련, 민방위 대피 훈련, 중요 자료 보호 훈련 등 실질적인 위기 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병행된다. 특히 최근 중요성이 부각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하여 정보시스템 운영 체계와 신고·대응 체계 또한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윤건영 교육감은 “을지연습은 국가적 위기와 전시 상황에서도 학생들의 배움과 학교의 기능을 지켜내기 위한 중요한 훈련”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모든 직원이 위기 발생 시 교육청의 역할과 각자의 임무를 명확히 이해하고, 상황에 따른 대응 방법과 절차를 정확히 숙지하여 실제 상황에 임한다는 자세로 연습에 적극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하며 훈련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