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 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제공)



[PEDIEN] 대전시교육청이 지난 8월 6일부터 14일까지 7박 9일간 미국 실리콘밸리 일원에서 중·고등학생 34명을 대상으로 '학생 국외과학연구단지 체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덕연구개발특구와 실리콘밸리의 연구소, 대학, 기업을 직접 방문해 최첨단 과학기술을 체험하고 이공계 분야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34명의 학생들은 국내외 과학기술 현장을 탐방하며 진로에 대한 시야를 넓혔다. 프로그램에 앞서 7월에는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주요 연구기관과 기업을 방문하며 국내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실리콘밸리에서는 버클리대, 스탠퍼드대 등 세계 유수 대학을 둘러보고 구글, 플러그앤플레이, 덱스터리티 등 글로벌 기업과 스타트업을 탐방했다. 우주과학연구소에서는 전문가 특강과 대학 재학생 및 유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과학기술 인재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

특히 학생들은 AI·로봇, 미래 반도체, 우주과학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과학기술이 미래 사회 변화를 어떻게 이끌어 가는지 깊이 있게 고찰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관심 있던 과학기술 분야를 실제 연구소와 기업에서 확인할 수 있어 진로 결정에 큰 도움이 됐다"며 "세계적인 현장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더 넓은 시각으로 미래를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석진 대전시교육감은 "학생들이 대덕에서 시작해 세계 과학기술 혁신의 중심지인 실리콘밸리까지 경험한 것은 미래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는 소중한 기회였을 것"이라며 "세계적인 과학기술 흐름을 이해하고 자신의 가능성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과학교육과 미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