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통영시에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와 산사태 등 큰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기 위한 지원이 본격화한다. 통영시는 재난심리지원반을 구성하고 오는 8월 19일부터 피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재난심리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수해 복구가 진행되는 와중에도 이재민과 피해 주민들이 겪는 불안감, 상실감 등 정신적 충격을 조기에 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영시는 경상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영남권트라우마센터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문 상담 인력을 현장에 투입하며, 수해 지역을 순회하며 심리 상담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리지원은 개별 상담을 기본으로 하며, 불안·우울·외상후스트레스 척도검사를 병행하여 고위험군을 신속하게 선별한다. 필요시 임상자문의 상담 및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과도 연계될 예정이다.
특히 재난·트라우마 현장에서 운영되는 이동형 심리상담소인 '마음안심버스'가 지원된다. 이를 통해 재난 경험자들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전문적인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해로 인한 심리적 충격은 시간이 지나면서 오히려 심화될 수 있는 만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심리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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