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마포구는 마포음악창작소에서 한국 대중음악 명반을 LP로 감상하고 앨범에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음악 큐레이션 프로그램 ‘LP 한잔’을 운영한다.
마포음악창작소는 공연장인 라이브홀과 음악 녹음실, 개인·밴드 작업실, 다목적홀 등을 갖춘 음악 창작 공간으로 현재 마포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창작 공간 대관과 인디 뮤지션을 발굴·지원하는 ‘인디스커버리’ 사업 등을 운영하며 공연 기회 제공부터 음원 제작·유통까지 창작과 발표의 전 과정을 뒷받침한다.
또한 교육·네트워킹과 ‘LP 한잔’등 프로그램을 마련해 구민이 음악을 가까이에서 즐기고 새로운 음악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LP 한잔’은 스트리밍으로 한 곡씩 빠르게 소비되는 요즘 음악 감상 방식에서 벗어나, 한 장의 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온전히 들으며 음악을 깊이 있게 만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LP 특유의 아날로그 질감으로 명반을 감상한 뒤 앨범과 뮤지션에 얽힌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유재하 1집 ‘사랑하기 때문에’를 시작으로 총 세 차례로 구성됐다.
9월 18일에는 자우림 2집 ‘戀人’, 10월 23일에는 김현철 4집 ‘Who Stepped On It’을 주제로 이어간다.
각 회차는 오전 11시 마포음악창작소 라이브홀에서 열리며 약 80분간 진행된다.
티켓료는 전석 1만원이다.
신청은 마포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마포문화재단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한 장의 LP를 천천히 듣고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구민들의 일상에 작은 여유가 되길 바란다”며 “마포음악창작소가 뮤지션에게는 창작의 기반이 되고 구민에게는 좋은 음악을 가까이에서 만나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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