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미래 노벨상 수상자를 꿈꾸는 지역 영재 20명을 유럽으로 파견한다. 8일부터 18일까지 9박 11일간 영국, 스웨덴, 덴마크에서 진행되는 ‘2026.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자기주도성과 글로벌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한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도내 영재교육기관에서 선발된 학생 20명과 지도교사 5명, 교육청 인솔진 3명으로 구성된 총 28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수학모델링 노마드’, ‘대한건아’, ‘직지 메이커’, ‘별비해탐구단’, ‘MoTION’ 등 5개 팀으로 나뉘어 각자의 탐구 과제를 현지에서 확장하고 심화하는 경험을 쌓는다.
학생들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와 런던과학박물관, 그리니치천문대 등을 방문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 및 학문 기관을 직접 탐방한다. 스웨덴에서는 노벨박물관과 웁살라대학교 등을 찾아 노벨상 수상자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과학 발전의 역사를 생생하게 접하게 된다.
단순한 견학에 그치지 않는다. 영국 탬즈 크리스천 스쿨과 스웨덴 삼스콜라를 방문해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수업을 현지 학생들과 공유하며 배움의 지평을 넓힌다. 또한 스웨덴에서는 구윤진 박사의 특강을 통해 글로벌 과학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고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덴마크에서는 크론보르성과 코펜하겐 뉘하운 등을 탐방하며 역사, 문화, 과학을 융합적으로 이해하는 시각을 기른다.
충북교육청은 성공적인 해외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지난 6월부터 세 차례의 사전 연수를 실시했다. 이전 참가 교사들의 경험 공유, 탐방 기관 안내, 팀별 해외 탐방 계획 발표, 안전 교육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해 학생들이 현지에서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출발 당일인 8일 오전,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을 격려하며 “익숙한 틀에 머물지 않고 끊임없는 질문과 도전으로 새로운 길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이번 탐방을 통해 세계를 바라보는 안목을 넓히고, 인류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충북교육청은 학생들이 귀국한 후에도 팀별 프로젝트 탐구 과정과 결과를 공유하는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여 교육 공동체와 그 성과를 나눌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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