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낙동강 친수구간인 삼락 및 화명 수상 레포츠타운에 발령했던 조류경보를 '경계'에서 '관심' 단계로 하향 조정했다. 이는 지난 8월 26일 '경계' 단계 발령 이후 15일 만에 내려진 결정이다.

이번 조류경보 하향은 최근 실시된 유해남조류 세포 수 측정 결과에 따른 것으로, 친수 활동 역시 '금지'에서 '자제'로 완화됐다. 측정 결과, 삼락수상레포츠타운 지점에서는 밀리리터당 각각 4만 4천313개와 1만 5개, 화명수상레포츠타운 지점에서는 4만 9천182개와 1만 948개의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확인되었다.

부산시는 최근 내린 비와 기온 하락이 유해남조류 세포 수 감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조류경보 발령 기준은 유해남조류 세포 수가 2회 연속 밀리리터당 2만 개 이상 초과 시 '관심', 2회 연속 10만 개 이상 또는 1회에 50만 개 이상 초과 시 '경계' 단계가 발령된다.

시 환경물정책실장 심재민은 "향후 녹조가 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 '관심' 단계가 유지되는 만큼 해제 시까지 시민들은 삼락과 화명생태공원에서의 수상 레저 활동 및 어패류 어획·식용을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조류경보가 완전히 해제될 때까지 현수막 게시, 안내 방송, 현장 순찰 등 시민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