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소방안전본부가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시민들의 안전한 귀성을 독려하기 위한 '고향집 소방시설 점검'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최근 5년간 추석 연휴 기간 대구에서는 총 47건의 화재가 발생해 4명의 인명피해와 약 1억 2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이 중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상당수였으며, 화재 장소는 주거시설이 41.3%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고향집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가정 내 소화기 비치 여부와 단독경보형 감지기의 정상 작동 상태를 반드시 점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발생 초기 신속한 진화와 인명 대피를 위한 가장 기본적인 안전 장치이다.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적정 위치에 비치해야 하며,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침실, 거실 등 화재 발생을 빠르게 인지할 수 있는 장소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기본적인 점검만으로도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더불어 대구소방안전본부는 화재 취약 계층의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어린이, 장애인, 노인 등 화재 취약세대에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으로 지원하고 직접 설치하는 사업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김근식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명절을 맞아 부모님과 가족의 안부를 살피듯, 고향집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도 함께 점검하는 습관을 들여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한 “화재 취약세대에 대한 안전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주택용 소방시설의 자율 설치 문화를 확산하여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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