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시청



[PEDIEN] 오는 9월 12일, 대구도서관 일대가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변모한다. 대구시는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2026 대구 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가족과 함께하는 독서 캠크닉'이라는 주제 아래, 책을 매개로 작가와 시민이 소통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북 페스티벌은 특히 '제3회 대구도서전'과 함께 열려 지역 출판 및 독서 문화의 현주소를 한눈에 조망할 기회를 제공한다. 시·구·군립도서관 및 작은도서관 13곳을 포함해 지역 출판사, 대학 출판부 등 총 39개 기관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부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유명 작가들과 함께하는 강연 프로그램이다. 오전 11시 이지연 작가의 '특별한 선 여행'을 시작으로 최이정 작가의 '소설을 쓴다는 것', 권영희 작가의 '좋은 어른' 강연이 차례로 이어진다. 오후에는 청예 작가의 '문학과 타인, 그리고 낭만', 박보현 작가의 '파도를 가르는 꿈'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독서의 즐거움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야외 공간에서는 도서관과 관련 단체가 마련한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그림책 전시, 단청 키링 만들기, 나만의 책상자 만들기, 북테라피, 알뜰 도서 나눔 등 각 도서관의 특색을 살린 프로그램들은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가자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것이다.

또한 1층 야외무대에서는 어린이 인형극과 버블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는 신나는 공연이 펼쳐진다. 이처럼 강연, 전시, 체험, 공연이 한데 어우러진 이번 축제는 시민들이 책과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전망이다.

권현주 대구도서관장은 "이번 북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책을 통해 작가를 만나고, 다채로운 문화 체험을 즐기며 도서관의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는 축제의 장"이라며, "오는 토요일, 대구도서관에서 가족, 친구, 이웃과 함께 책과 문화가 어우러지는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