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서울 서초구가 오는 10월 13일 서초보건지소에서 '나눔오락관'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안 쓰는 육아용품을 게임을 통해 나누는 새로운 방식의 기부 행사다. 단순한 물품 나눔을 넘어, 기부와 게임을 결합해 육아 중인 여성들이 놀이처럼 즐겁게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는 서초보건지소가 운영하는 '우리동네 맘메이트' 프로젝트와 연계해 진행된다. '우리동네 맘메이트'는 출산과 육아로 인해 고립감을 느끼기 쉬운 여성들이 동네에서 서로 만나 관계망을 형성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권역별 소모임을 통해 육아 정보 공유 및 친목 도모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번 '나눔오락관' 개최로 육아용품 나눔까지 프로그램을 확장하게 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이나 지역 소재 직장인은 10월 7일까지 서초보건지소 안내데스크에 기부할 물품을 접수하면 된다. 구는 기부된 물품의 종류와 가치를 고려해 게임 참여권을 차등 지급한다. 예를 들어 유아 액세서리 5개 이상은 2장, 고가 물품은 최대 20장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초보건지소 건강사업팀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10월 13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열리는 '나눔오락관' 당일, 참가자들은 기부 시 받은 참여권을 제시하고 원하는 물품이 걸린 게임에 도전할 수 있다. 우승자가 해당 물품을 가져가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카드 고르기나 탁구공 컵에 넣기 등 쉽고 직관적인 게임을 통해 나눔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나눔오락관이 육아용품을 나누며 자연스럽게 교류하는 소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서초보건지소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 관리와 육아 관계망 형성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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