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 계양구 소상공인들의 경영난 해소를 위한 민관 협력 시스템이 본격화한다.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9월 9일, 계양구 소상공인 연합회에서 '2026 제1차 계양구 상권활성화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하고, 고물가·고금리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부현 인천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덕희 계양지점장을 비롯해 김윤미 계양구청 일자리정책과장, 홍의희 계양구 소상공인연합회장, 차주환 서민금융진흥원 인천경기지역본부장 등 지역 내 주요 기관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계양구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계양구 소상공인 선제지원 협력방안'을 핵심 안건으로 다뤘다.
특히, 집중호우, 태풍, 화재 등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자금 지원 및 경영 복구 대응 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재난 피해 사실 확인서 발급, 재해 특례보증, 경영 진단 및 컨설팅 지원 등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신속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서민금융진흥원은 정책자금 연계 및 사후 관리를, 소상공인연합회 등 상인단체는 피해 상황 모니터링과 정책 홍보를 담당한다. 금융회사는 전용 대출 심사 데스크 운영 등으로 신속한 금융 지원을 약속했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생업으로 재단 방문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출장소' 운영 계획도 구체화했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직접 찾아가 보증 상담, 경영 컨설팅 연계, 비대면 보증 이용 방법 안내 등을 제공한다. 계양구와 상인단체는 장소 마련과 홍보를 지원하고, 재단, 서민금융진흥원, 금융기관은 기관별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협력체계 구축으로 분산된 지원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위기 소상공인에 대한 선제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부현 이사장은 "지역 유관기관과의 상시 협력체계를 더욱 촘촘하게 구축해 재난 등 위기 상황에서 소상공인들이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부현 이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하며, 어려움을 겪은 뒤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신속하게 연결하는 선제적 지원체계 강화 의지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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