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청소년 생명지킴 협의회 첫걸음…청담초 등굣길 연합캠페인 진행 (강남구 제공)



[PEDIEN] 강남구가 청소년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9월 10일 자살예방의 날을 기점으로, 서울청담초등학교 앞에서 유관기관과 함께 ‘생명존중 등굣길 연합캠페인’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강남구의 미래인 청소년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지난 2일 강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서울강남서초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한 ‘강남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 협의회’ 구성 이후 추진된 첫 번째 공식 활동이다.

캠페인 현장에는 협의회 참여 기관 외에도 청담초등학교 학생들과 서울강남경찰서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들은 등굣길에 나선 학생들에게 따뜻한 격려의 말을 건네는 한편, 실천 가능한 생명존중 행동 수칙을 적극 안내했다. ‘혼자 고민하지 않기’, ‘선생님과 부모님에게 도움 요청하기’, ‘친구의 어려움을 알아차리고 알려주기’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이 제시되었다.

강남구는 이번 등굣길 캠페인을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 더욱 촘촘한 청소년 생명지킴 지역 안전망을 구축하는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다. 각 기관의 전문성과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계하여 위기 징후 발견부터 상담, 치료 연계, 그리고 사후 관리까지 이어지는 통합적인 청소년 자살예방 대응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현기 강남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은 우리 아이들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여러 기관이 마음을 모아 내딛는 첫걸음”이라며, “아이들이 마음의 어려움을 혼자 감당하지 않고 언제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학교,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더욱 세심하게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