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시청



[PEDIEN] 추석 명절을 앞두고 벌초, 성묘, 가을 산행 등 야외 활동이 증가하면서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울산 북부소방서는 9월 13일 오전 9시 30분, 북구 무룡산 일원에서 벌쏘임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 홍보 캠페인을 실시한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벌쏘임 사고는 여름철인 7월부터 9월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며 매년 그 건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추석 성묘객이나 등산객, 농작업 종사자가 많은 지역에서 피해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벌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적인 안전 수칙 준수가 필수적이다. 강한 향을 내는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하고, 눈에 잘 띄는 밝은 색상의 긴소매 옷을 착용하는 것이 권장된다. 만약 벌집을 발견했을 경우 절대로 접근해서는 안 되며, 벌을 자극하는 행동 또한 삼가야 한다. 야외에서 음식을 섭취할 때에는 음식물과 음료를 철저히 관리하여 벌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

만약 벌이 주변에 접근하면 즉시 머리 부위를 감싸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20미터 이상 떨어진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만약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당황하지 말고, 신용카드 등으로 벌침을 조심스럽게 밀어 제거한 후 상처 부위를 깨끗하게 소독하고 얼음 찜질을 하는 것이 통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

특히 호흡 곤란, 어지럼증, 전신 두드러기 등 과민반응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즉시 119에 신고하고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신속하게 진료를 받아야 한다. 이는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응급 상황이기 때문이다.

북부소방서 관계자는 “벌쏘임 사고는 사소한 부주의로도 발생할 수 있지만,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미리 숙지하고 준수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벌쏘임 사고 안전 수칙을 꼭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