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대구시가 지역사회 내 결핵과 카바페넴내성장내세균목 감염증 등 중점 관리 감염병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시는 지난 9월 11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지역 감염병 전문가와 의료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대구광역시 중점감염병 포럼’을 개최하고, 감염병 발생 현황 공유 및 실질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의료현장에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결핵과 매년 증가 추세에 있는 CRE 감염증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대구지역 특성에 맞는 실효성 있는 관리전략과 대응방안을 찾기 위한 지역 내 첫 시도라는 점에서 주목받았다.
CRE 감염증은 카바페넴계 항생제에 내성을 보이는 장내세균목 다제내성균 감염질환으로, 주로 의료기관 내에서 환자나 병원체 보유자와의 접촉, 오염된 기구 등을 통해 전파될 수 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감염병관리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지역 감염내과 교수, 의료기관 실무자, 구·군 보건소, 경북권질병대응센터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포럼은 △대구시 결핵 현황과 주요 과제 △대구시 CRE 감염증 발생 현황 및 관리전략 발표에 이어 △지역 맞춤형 감염병 관리전략과 대응방안 △민·관의 실질적인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한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포럼에서는 지역 의료인으로 구성된 감염병관리자문위원회의 회의도 함께 열려, 지역사회 감염병 관리 협력체계 구축 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이루어졌다.
대구시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지역 의료계와의 공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중점 감염병 대응 역량을 한층 높이고 유관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여 시민 건강 안전망을 굳건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홍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포럼은 민·관이 함께 지혜를 모아 중점 감염병 대응 및 관리를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며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와 전문가 의견을 적극 반영해 감염병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한 대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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