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시가 ‘해양수도 부산’이라는 비전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오늘 오후 2시, 동구 아스티호텔 부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드는 해양수도 부산’을 슬로건으로 내건 제1회 ‘부산 타운홀 미팅’이 성대한 막을 올렸다.

‘부산의 미래, 바다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해양 분야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 50여 명, 공개 모집으로 선정된 시민 100여 명 등 총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부산의 미래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국가 해양정책 중심도시 도약, 글로벌 해양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글로벌 해운·물류 경쟁력 강화, 미래 해양신산업 육성, 북극항로 선도도시 도약이라는 5대 정책 의제를 중심으로 부산의 미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특히 전재수 시장은 ‘해양수도 부산,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서 북극항로 시대를 부산의 도약 기회로 삼고, 해양 핵심 기능을 집적하며 동남권 산업 역량을 연계한 ‘해양수도권’을 육성하겠다는 구상을 상세히 밝혔다. 이는 수도권 일극체제를 넘어선 대한민국 발전 전략의 핵심으로 주목받았다.

이어진 ‘해양수도 부산, 현장에서 제안하다’ 세션에서는 해양 분야 전문가와 현장 관계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 과제와 발전 방향을 제안하며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시민이 묻고 시장이 답하다’ 코너였다. 50분간 진행된 이 시간에는 시민들이 사전에 접수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던진 질문에 대해 전 시장이 직접 답하며 시민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강화했다. 시 홈페이지 생중계 댓글을 통한 참여도 활발했다.

부산시는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과 정책 제안을 소관 부서 검토를 거쳐 향후 정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전 시장은 “대한민국 해양수도 부산을 완성하는 힘은 결국 시민에게서 나온다”며, “오늘 나온 목소리를 바탕으로 ‘미래 대전환의 중심, 해양수도 부산’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부산시는 이번 해양 분야를 시작으로 주요 시정 현안에 대한 타운홀 미팅을 순차적으로 개최하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한 정책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