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고성군 치매안심센터가 치매안심마을 주민들과 함께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농작물로 따뜻한 반찬을 만들어 지역 내 치매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난 9월 14일과 15일,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죽동, 신덕, 봉림마을에서 진행됐다. 주민들은 마을 텃밭에서 직접 재배한 양파, 고추, 고구마 줄기 등을 수확하고 세척, 손질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수확한 작물들은 장아찌, 김치, 멸치볶음 등 정갈한 반찬으로 재탄생했다. 완성된 반찬은 위생적으로 소분 포장되어 반찬 지원이 필요한 재가 치매 어르신 20가정에 전달됐다. 어르신들의 가정 방문 시에는 안부를 확인하고 건강 상태를 살피는 한편, 반찬 보관 및 섭취 시 유의사항도 함께 안내했다.
반찬 제조 과정에서는 조리 도구 및 용기 청결 관리, 수확 작물 세척 등 위생 관리에 만전을 기해 어르신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했다.
이을희 고성군 보건소장은 "마을 주민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가꾼 작물이 치매 어르신들을 위한 따뜻한 먹거리로 전달되어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치매 어르신들의 고립감을 해소하고 돌봄 사각지대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나눔과 돌봄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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