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이 학교나 교육지원청 단독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복합적인 학생 지원 사안을 광역 차원에서 해결하기 위한 '학생맞춤통합지원 광역 협력체계'를 본격 구축한다.
이를 위해 16일, 26개 유관 기관이 참여하는 협의회를 개최하고 학생 지원을 위한 긴밀한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력체계에는 인천시교육청을 중심으로 지방자치단체 관련 기관, 공공·민간 기관 등 총 26곳이 힘을 합친다. 정신건강, 심리·정서 의료, 장애·발달, 아동보호, 청소년 위기, 이주 배경, 법률·권익 등 16개 분야의 전문성과 자원이 학생 지원에 통합적으로 연계된다.
이날 열린 협의회에서는 각 기관의 주요 기능과 지원 범위를 공유하고, 실제 학생 지원 사례를 바탕으로 필요한 협력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서로 다른 분야의 기관들이 '학생 지원'이라는 공통의 목표 아래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역할을 이해하고 필요시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인천시교육청은 현재 학생맞춤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여러 지원을 통합 조정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에는 중동 상황으로 귀국한 동포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학·전편입학, 심리상담, 방과후·돌봄 등 통합 지원 창구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지원에 나선 바 있다.
앞으로 시교육청은 교육청 내 학생 지원 관련 부서와 광역 협력체계 참여기관이 함께하는 통합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교육청 안팎의 지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분야별 실무 협의와 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서 발생하는 학생 지원 공백과 연계의 어려움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통해 협력 범위를 더욱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어려움을 학교와 교직원이 혼자 감당하지 않도록 다양한 분야의 전문 기관과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단 한 명의 학생도, 단 한 명의 선생님도 혼자 두지 않는 인천교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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