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전 직원 대상 문화예술 특화형 장애인인식개선교육 실시 (성북구 제공)



[PEDIEN] 서울 성북구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문화예술을 접목한 특별한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9월 18일 성북아트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과 협력하여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딱딱한 주입식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예술을 통해 장애인의 삶과 꿈을 직접 보고 느끼며 공감하는 체험형 교육으로 기획됐다.

이날 직원들은 창작뮤지컬 ‘별을 향해 쏘다’를 관람했다. 이 작품은 장애 예술인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나가는 열정, 그리고 꿈을 향한 도전을 생생하게 그려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무대에는 지체, 안면, 시각장애를 가진 장애 예술인 4명과 비장애 예술인 3명이 함께 출연해 편견의 벽을 허물고 화합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는 장애를 단순히 극복의 대상이 아닌, 고유한 재능과 예술성을 지닌 주체적인 삶의 모습으로 조명하며 새로운 시각을 제시했다.

성북구는 이번 교육이 직원들이 장애인을 단순한 ‘배려와 지원의 대상’이 아닌 ‘동등한 삶의 주체’로 인식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장애 감수성을 한층 강화하여 현장에서의 행정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작품 속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사람이 사람에게 마음을 다하는 것이고 사람이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것’이라는 대사가 깊은 울림을 줬다”고 언급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에게 희망이 되는 따뜻한 포용 사회를 만들어가는 동시에, 현장 행정에서도 장애인의 불편을 세심히 살피고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약 200여 명의 성북구 직원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