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 설치하고 전기요금 부담을 덜었어요’ 부평구, 태양광 보급사업 참여자 설문 통해 사업 효과 확인…지속적인 보급 확대 추진 태양광을 이용하는 부평구민의 전기요금 절감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평구 제공)



[PEDIEN] 인천 부평구가 추진해 온 태양광 보급사업이 참여 주민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지난해 8월 21일부터 9월 7일까지 2020년부터 사업에 참여한 288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 총 89가구로부터 의견을 수렴했다.

설문 결과, 응답자의 86%가 전기요금 절감 효과에 대해 '보통 이상'이라고 답하며 사업의 실질적인 효과를 체감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특히 옥상형 태양광 설치 가구의 76.5%는 월 3만원 이상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경험했다고 밝혔으며, 미니태양광 참여 가구에서도 54% 이상이 전기요금 절감 효과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단순히 사업 효과를 확인하는 것을 넘어,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는 기회도 됐다. 참여자들은 사업 예산 확대와 지원 용량 증대를 희망하는 목소리를 냈다. 다만, 응답자의 24%는 전기요금 절감액을 정확히 알지 못한다고 답해, 절감 효과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안내 방안 마련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이와 함께 노후 설비 철거에 대한 의견도 제시됐다.

부평구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태양광 보급사업 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탄소중립 실천과 전기요금 부담 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태양광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7년 태양광 보급사업은 오는 3월경 공고될 예정이다.